장원청 저자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펴낸 곳 : 미디어숲
1. 디드로 효과에 대한 내용
"우리가 사치스러운 삶에 바쁘고 지칠때 행복한 삶은 이미 우리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단다. 행복한 삶은 아주 간단해
예를 들어, 가장 좋은 방은 필요한 물건만 있고 쓸모없는 물건은 많지 않은 방이라는 거야."
"번잡한 겉가지를 모두 버려라"
드니 디드로가 쓴 에세이 "나의 오래된 가운을 버림으로 인한 후회'에 나오는 일화가 하나 있다.
친구가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가운을 선물해서 받고 기뻤다. 가운에 어울리기 위해 새 가구를 바꾸고, 결국 주위의 모든 가구를 바꾸니 불편했다. 왜냐면 '내가 가운에게 지배당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줄리엣 쇼어는 '과소비하는 미국인들에서 디드로의 일화에서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바로 '디드로 효과'이다.
이는 새로운 물건을 가진 후 그에 어울리는 물건을 끊임없이 배치하여 심리적 통일성을 추구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디드로 효과는 인간이 벗어나기 힘든 10대 심리 중 하나이기도하다.
이 효과가 말하는 것은 더 많이 얻을수록 만족하지 않는 심리현상을 말한다.
즉 어떤 것을 얻지 못할 때는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고 일단 얻으면 그 욕심은 끝이 없어진다.
갈망하는 많은 것들이 쓸모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데 있다.
디드로는 우연히 가운을 얻은 후 가운에 더 잘 어울리는 각종 가구를 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가운 자체에는 뒷받침해줄 가구가 필요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즉 그 오래된 가구들은 그의 새 가운에 어울리지 않은 것이아니라 이미 커지기 시작한 그의 욕망에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욕망을 갖는다. 만약 우리가 쓸데없는 때로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이 물건들을 우리의 삶에서 깨끗이 없앨수 있다면 내재된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은 간단하게 응집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높은 욕망은 결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삶을 좌지우지할 뿐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마음에 드는 직장을 얻은 후에는 좋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고, 그 다음에는 넓고 호화로운 집을 얻기를 원하고, 그 다음에는 아이가 최고의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이 실행된 다음에도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고 싶어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하며, 더 비싼 물건을 사고 싶어 하고, 더 호화로운 소비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저 밥을 먹을 정도의 직업을 찾으려고 했을 뿐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욕망들은 많은 사람을 디드로 효과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현대인들은 매일 피곤해한다. 몸에 짊어지는 무거운 짐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우리의 생명에 필요없는 것들을 포기할 줄 모르고 지나치게 많은 욕망과 속박을 마음속에 안고 있어서다.
2. 욕망의 해결책에 대한 내용
그렇다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다음 시사점을 준다. 어느날 소크라테스는 학생들을 떠들석한 시장에서 수업을했다. 시장을 둘러본 후 "너희들은 이 시장에서 무엇을 찾았니? 중구난방으로 대답했다.
이 시장에서 내가 발견한 것은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실제로 필요로하는 것은 많지가 않다는 것이야.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포기를 알면 비로서 욕망의 무한한 팽창을 막을 수 있다. 태연하고 홀가분하게 살 수 있다. 자신의 과한 욕망을 억제하고 줄이는 것이다. 번잡하고 무의미한 욕망을 버린다면 삶을 더 간단하고, 아름답게 살수 있다.
오컴의 면도날 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자 프란체스코회 수사인 오컴은 동일한 문제의 논증 과정에서 절차를 최소화하고 간결하게 증명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오컴의 면도날'이라고 부르기로했다.
어떤사람이 달은 사실 네모라고 말한다. 그러나 평소보는 달은 왜 둥근 것일까? 달을 보면 그 순간 달이 동그랗게 보인다는 것이다. 달은 둥글다고 말하는 이론도 있다. 오컴의 면도날에 근거하면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는 달이 네모모양이 아니라 동그랗다고 믿는다. 오컴의 면도날은 수백년간 검증을 거쳐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적을수록 좋은 미니멀리즘이 있다. 이 이론 역시 점점 더 많은 곳에 이용되고 있다. 브라이언 트레시는 '오컴의 면도날'법칙을 응용하자고 했다. 대기업이나 판매자들에게 한 번의 거래로 신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은 겁니까?
간소화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아 한 가지 방안을 찾아내었다.
간결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것이 오컴의 면도날법칙의 사용방식이다.
3. 나의 요즘 마음과 욕심 내려놓기
주위에 새아파트를 분양받아서 새로운 가구와 새 가전제품을 모두 다 바꾸어서 입주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나는 비용적인 부담과 부채를 짊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구축아파트를 선택해서 살고 있다.
나는 잘 살기위해서 투자도 중요하지만 지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출이자며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비용도 아깝다고 생각되고, 한참 미니멀라이프에 대해 꽃혀있어서 작은집에 대한 장점이 크게 부각되어 보일때가 있었다. 하지만 자금적인 부분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 며칠동안 지인의 새아파트에 들른 후에 욕심이 잠깐 올라왔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욕심을 내려놓고, 심리학적인 면에서 번잡하고 무의미한 욕망을 버리고 삶을 더 간단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다는 말을 실천해보고 싶어졌다.
금전적인 것도 간단하고 명료하게 삶에 실천해보아야겠다.
"몸에 짊어지는 무거운 짐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우리의 생명에 필요없는 것들을 포기할 줄 모르고 지나치게 많은 욕망과 속박을 마음속에 안고 있어서다."
디드로의 효과처럼 나에게 필요없는 것을 계속 늘리지 않도록 해보아야겠다.
필요없는 것은 소비하지도 않고, 처음처럼 밥먹기 위해서 일을하는 것이 목표였던 것처럼, 짐을 늘리지않겠다.
수입을 늘리되, 지출은 늘리지 않고, 재정자금을 늘리도록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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