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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안녕하세요

by 건강8899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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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서진이가 물속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해서 뛰어들지만 살리지 못하는 악몽을 꾸게 됩니다. 

그 한편에서는 자살을 기도하는 수미가 나옵니다. 

수미는 보육원에서 원장에게,  아르바트하면서  학교에서 고아라고 함부로대하는 어른들과 동급생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 다리에서 뛰어내리려하는 수미를 구해주고,  식당에 가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동정은 하지 않고 지옥과 같은 현실에서 나와서 안아팠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찾아오라고 합니다. 

보육원에서 나온 수미는 서진이를 찾아 숲속에 위치한 늘봄호스피스를 찾아갑니다. 

 

연극 중에 수미가 간호사 정서진을 만나러 갑니다. 온것을 환영하듯이 꽃가루가 떨어집니다.

죽고싶어서 여기 오면 죽을 수 있다고 해서 왔다고 합니다.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죽는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진은 죽는법을 알 때 까 서진의 집에서 지내도록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로 같이 출근하도록 하였습니다 . 여러 환우들이 나옵니다. 

한글을 배우는 할아버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시한부 결혼생활을 하는 커플, 생일상을 남편에게 마지막 선물로 주는 할머니, 모두들 행복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수미는 목숨이 소중한 것을 이렇게 배웁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를 쓰면서 마음이 안정되고 슬픔을 떨쳐보냅니다. 

집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신혼부부를 위해 깜짝 결혼식을 준비합니다.

 

서진도 아프고, 그 아픔을 치유되기를 바라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수미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희수를 안고 있는 그림을 부탁하며 서진은 희수와의 오해와 아쉬움을 풀고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데이트도 하고 3명이 가족사진도 찍습니다.

수미에게 햄버거와  후원금을 선물해 준 분이 할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할아버지가 떠난 후 할아버지가 수미에게  너와 함께한 한 달이 가장 행복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서진이 수미를 찾으러 가서 수미의 생명도 지키고, 수미를 만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수미는 서진을 엄마라고 부르며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2. 나의 포인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만의 방식인 줄 알았는데 아직 정리되지 않고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고인일지라도 말하고 풀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햇살도 잘받고 물도 기본적으로 잘 챙겨줘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양제도 덤으로 잘 챙겨줘야하는 거라고 합니다. 

잘 자랄 줄 알고 영양제만 챙겨주면 되는 줄 알았다는 말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걸 말해야 안다는 말,  매일 보고 싶다는 말, 사랑하는 사람일 수록 표현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수미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삶은 자신의 어떻게 꾸미고 사는 거에 달렸다고 봅니다 .서로 사랑하고 표현하고 느끼면서 살아야겠습니다. 

3.느낀점

수미'는 목숨이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이 영화의 주제와 같은 말 같습니다.  

아름다운 목숨을 어떻게하면 잘 살 수 있는 것일까요?

나는 왜 사는 것일까요?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나의 마지막은 어떨까요?

 

아픈 할머니는 너무 애쓰지 말라고 합니다 . 우리 어머님도 나에게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살아보니까 그렇다는 것이 아닐까요? 마음이 평안한 것이 최고다 그런 것 같습니다. 

 

점이 있어야 시작이 있는거라고 합니다. 시작이 있어야 끝이 있다고 합니다 .

 

때로는 아무말 없이 지켜봐주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죽음도 딱 한번만 경험하니까 중요하다는 말씀, 잘 살아야 잘 죽는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반응을 해줘야 포기를 안한다는 말이  사랑이 가득 담겨있음이 느껴집니다.

 

무엇이든 아쉬워야 기억에 남는다는 말이 좋습니다. 

즐겁게 행복하게 하고 싶은 하고 싶은 거 잘하고 살라고 수미에게 말합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수미의 꿈에 나타나셔서 인사를 해주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할아버지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고, 아쉬운 만큼 더욱 오래 기억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안녕하세요 살아있다는 말 같습니다. 

매번 그 말을 하면서 삶의 소중함을 다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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