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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카모메 식당'의 성장하는 모습과 음식과 힐링

by 건강8899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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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이야기

핀란드 항구식당 '카모메'에 사치에가 손님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 손님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위해서 미도리에게 가서 가차맨의 가사를 물어보게 됩니다.

미도리가 같이 식당으로 오게 됩니다. 같이 지내면서 무급알바를 해주게됩니다.

지나가는 핀란드 주부들은 카모메식당을 지켜보며 걱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날 한 중년의 남성이 커피를 주문하고 마신후에 더 맛있는 커피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커피에 '커피루왁' 주문을 외치고 내려주니 정말 맛있습니다. 커피는 마음으로 내려야 맛있다고 합니다.

그 남성은 전에 이가게 주인으로 커피분쇄기를 찾으러 몰래 식당에 잠입했지만 사치에는 오니기리를 대접하고 분쇄기를 보내줍니다.

미도리는 핀란드의 식재료인 순록,가재,청어를 사용해 오니기리를 만들고자 열심히 함께 해보았지만 역시 본연의 재료가 좋다는 생각을 굳히게 됩니다.

'시나몬롤'을 구우니 커피와 마시기위해 새로운 손님이 옵니다.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려서 마사코가 식당에 오게 됩니다. 노려보는 사연녀 또한 식당에 오게 됩니다.

보드카를 주문해서 몇 잔 먹고 쓰러지고 말아서 모두가 데려다 주게 됩니다.

사연녀는 남편이 갑자기 집을 나가서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마사코는 부모님을 모두 간호하다가 돌아가시고, tv에서 핀란드사람들의 여유를 보고 동경해서 왔으며 청년에게 그 이유가 '숲'에 있다는 말을 듣고 숲으로 갑니다.

사연녀가 사과를 하러와서 일본에 남에게 저주를 해주는 주술을 묻고 그것을 실행하게 됩니다.

마사코는 짐을 찾게 되고, 헤어지게 되었으나 어느 남자분이 고양이를 품에 안기고 가버려서 핀란드에 더 머무르게 됩니다.

사연녀의 남편이 돌아오게 되고, 드디어 식당이 꽉 차게 됩니다.

 

2. 대사중의 메세지

"레스토랑이 아니라 동네 식당입니다.

가볍게 들어와서 허기를 채우는 곳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하기싫은 일에 대한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좋아보여요 하고싶은일 하고있는 것이요" " 아니요. 하기싫은 일을 안할 뿐입니다. "

 

핀란드사람들의 행복의 비결이 '숲'이라고 말합니다.

마사코는 숲과 나무가 전해주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마사코가 주먹밥을 먹으려고 하자 모든 손님들이 궁금해서 쳐다봅니다.

 

오니기리는 고향의 맛입니다.

소박한 주먹밥은 마음의 허기도 채워줍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일년에 두번 아버지가 소풍과 운동회에 만들어주신 추억의 음식입니다.

 

"'커피루왁' 커피가 맛있어지는 주문입니다. "

인생에도 주문을 걸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쓸쓸해요. 하지만 늘 똑갈은 생활을 할 수는 없어요. 사람은 모두 변해가니까요

좋은 쪽으로 변하면 좋을 텐데요. 그럴거에요"

 

3. 따뜻하고 조용한 영화

사연이 없는 사람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핀란드에도 사연있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어디에 가든 슬픈사람도 있고 외로운 사람되 있고 그런것 아니겠냐는 주인공의 대사도 나옵니다.

우리의 주변에도 모든 사람들이 있지만 사람 숫자만큼의 사연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모두 한명 한명씩 사연이 있듯이 말입니다.

식당을 열지만 배달은 아니고 손님도 없지만 직원도 혼자여서 여유있는 식당영업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입니다.

혼자서 식당을 하면은 힘든 점도 있지만 지출의 부담은 없을 것같습니다.

인건비의 지출이 많지 않는것이 여유의 근본인 듯 합니다.

손님이 없지만 항상 웃고 항상 컵을 깨끗하게 닦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수영도 열심히 하고, 집에서도 운동도 매일 빠뜨리지 않고 합니다.

이러한 단순하지만 체계적으로 하는 운동과 청소가 카모메 식당이 잘 되는 비결이 된것 같습니다.

항상 웃고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 그리고 공짜손님이라고 불친절하지 않으며 그들과의 만남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식당이 잘되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갈매기가 추억의 고양이와 닮아서 이름을 짓게 된것같습니다.

아빠와의 추억의 음식이 메인인 식당 메뉴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핀란드에 있지만 자신의 모국인이 도와주어서 손님으로 채워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사람은 하루 하루 추억이 별 것이 아닌 것 같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또 다른 추억을 채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너무 욕심부리지 않으며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옅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책에서는 사치에가 일본에서 복권이 당첨이 되어 아빠에게 얼마드리고 핀란드에 와서 식당을 오픈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여유가 사실은 경제적인 여유에서 왔다는 것에서 현실세계와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고 싶을 때 몇 번씩 찾게 되는 영화입니다.

가끔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보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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