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기
남을 배려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다가 우울증에 걸른 남편과 전보다 사람의 마음을 깊게 이해하게 된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남편 츠레는 요일별로 도시락과 옷을 정해놓고, 밤새 만화를 그리다 자는 아내에게 인사하고 출근합니다.
결혼 5년간 성실하게 남편이 일하였으며, 아내의 꿈인 만화그리는 일을 밀어주었습니다.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가서 쫓아가니 쓰레기더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진상고객으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전화로 안되니 우편으로 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진상고객은 본인이 컴퓨터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를 츠레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내 하루는 대중적인 인기를 받지 못해서 연재를 그만 두게 된 잘나가지 않는 만화 작가입니다.
츠레의 회사는 감원을 하는 등 힘이 들었습니다. 츠레는 도시락을 싸는 것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나 죽고싶어 "라고 말합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고, 반년에서 1년반 치료해보길 권유받습니다.
츠레는 우울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입맛이 없고, 어깨도 아프고 그동안에 신경을 써주지 못한 자신이 미안합니다.
하루는 온마음을 다해주는 부모님에게 츠레가 우울증인 것 같다고 전합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다독여줍니다.
지나치게 성실한 사위가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울증 걸려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부장에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부장은 무시하고, 후임에게 인수인계해달라고 합니다.
2. 마음에 힐링을 주는 대사들
어느날 골동품에 관심이 많은 하루는 오래된 물병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평범한 유리병이지만 안 깨진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회사를 관두는 것이 어때, 안 깨지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거야"
"회사를 그만 두지 않으면 이혼하자"고 합니다.
"당신에겐 다른 사람에게 없는 만화에 재능이 있어
당신은 만화만그려, 생계는 내가 책임질께"라고 프로포즈 했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식단조절을 시작하고, 하루를 위해서 나토를 먹지 안았던 것을 알게 됩니다.
"우울증은 시계추가 왔다갔다가 하듯이 지금의 기분이 계속가지 않고 좋았다가 나빴다가 합니다. "
일기를 써보라고 조언합니다.
퇴직날 같이 전철을 타고 가보았습니다.
츠레는 그동안 지옥철을 오가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니 츠레는 너무 행복하다면서 통곡하면서 울었습니다.
츠레는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를 그만둡니다. 하루는 생활비를 신경쓰면서 "애쓰지 않겠어"라고 다짐합니다.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여전히 우울합니다.
츠레의 형이 찾아옵니다. 아픈 사람이 쉬고있는데 탓하고 아프게 합니다.
겉으로는 좋아진 듯하지만 속으로는 자살을 계획하는 경우가 있데요.
"말없이 지켜봐주면 좋을텐데 왜 상처를 주는 말을 할까?"
아는 젊은이도 우울증으로 세상을 마감해서 사위를 걱정하면서 방문해서 하루에게 당부합니다.
하루는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
이게 무슨의미일까를 찾는 것입니다.
"너무 애쓰지마세요."
"힘든데도 억지로 버틸 필요 없어요.그대로도 괜챦아요."
"그 병을 이기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어요.너무 애쓰지 않으려구요."
"마음이 아플 땐 쉬어야한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
3. 배우와 느낌
2011년 개봉된 일본 영화입니다.
미야자키 아오이와 사카이 마사토 입니다. 일본 국민배우입니다.
남편의 우울증에 걸린 만화를 그려서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작품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면 자신의 일기를 주었습니다.
자신과 남편을 찾아온 아픔에서 슬픔을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어쩌면 누구나 우울증을 앓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불면증, 잦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이 발달한 일본에서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회사과 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의 성품이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서인 것 같습니다.
우울증이 많이 나아지고, 핸드폰을 오랜만에 꺼내서 하루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울증은 사랑과 관심과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쓰지 않아도 괜챦다는 말이 꼭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치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울을 볼 때도 나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무 소중한 존재다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는 이기적인 사람도 많지만,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나 자신은 내가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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